11강 (나) 강을 따라갔다 돌아왔다(문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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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魂)이 오늘은 유빙(流氷)처럼 떠가네살차게 뒤척이는 기다란 강을 따라갔다 돌아왔다이곳에서의 일생(一生)은 강을 따라갔다 돌아오는 일꿈속 마당에 큰 꽃나무가 붉더니 꽃나무는 사라지고 꿈은 벗어 놓은 흐물흐물한 식은 허물이 되었다초생(草生)을 보여 주더니 마른 풀과 살얼음의 주저앉은 둥근 자리를 보여 주었다가볍고 상쾌한 유모차가 앞서 가더니 절룩이고 초라한 거지가 뒤따라왔다새의 햇곡식 같은 아침 노래가 가슴속에 있더니 텅 빈 곡식 창고 같은 둥지를 내 머리 위에 이게 되었다여동생을 잃고 차례로 아이를 잃고그 구체적인 나의 세계의, 슬프고 외롭고 또 애처로운 맨몸에 상복(喪服)을 입혀 주었다누가 있을까, 강을 따라갔다 돌아서지 않은 이강을 따라갔다 돌아오지 않은 이누가 있을까, 눈시울이 벌겋게 익도록 울고만 있는 여인으로 태어나지 않은 이누가 있을까, 삶의 흐름이 구부러지고 갈라지는 것을 보지 않은 이강을 따라갔다 돌아왔다강을 따라갔다 돌아와 강과 헤어지는 나를 바라보았다돌담을 둘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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