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강 (가) 연륜(年輪)(김기림) 외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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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무너지는 꽃이파리처럼
휘날려 발 아래 깔리는
서른 나문 해야
 
구름같이 피려던 뜻은 날로 굳어
한 금 두 금 곱다랗게 감기는 연륜(年輪)
 
갈매기처럼 꼬리 떨며
산호(珊瑚) 핀 바다 바다에 나려앉은 섬으로 가자
 
비취빛 하늘 아래 피는 꽃은 맑기도 하리라
무너질 적에는 눈빛 파도에 적시우리
 
초라한 경력을 육지에 막은 다음
주름 잡히는 연륜(年輪)마저 끊어 버리고
나도 또한 불꽃처럼 열렬히 살리라.
- 김기림, <연륜(年輪)>


[나]
솔잎 사이사이
아주 빗질이 잘된 바람이
내 뇌혈관에 새로 닿아 와서는
그동안 허술했던
목숨의 운영을 잘해 보라 일러 주고 있고…
 
살 끝에는 온통
금싸라기 햇빛이
내 잘못 살아온 서른여섯 해를
덮어서 쓰다듬어 주고 있고...
 
그뿐인가,
시름으로 고인
내 간장(肝臟) 안 웅덩이를
세월의 동생 실개천이
말갛게 씻어 주며 흐르고 있고…
 
친구여,
사람들이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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